야식증후군 뜻. 사진=KBS2TV ‘비타민‘ 캡처
실제로 있는 질환인 ‘야식증후군’ 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KBS2TV ‘비타민’에서 ‘야식에 빠진 뇌를 깨우는 법!’을 주제로 ‘야식증후군’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서 전문의는 자꾸 밤에 야식을 먹는 이유는 뇌의 ‘시상하부’의 문제로, 포만중추나 뇌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의들은 야식이 위험한 이유로 수면장애, 비만, 소화기질환, 치질, 당뇨, 뇌졸중심근경색, 유방암 등의 유발 가능성을 꼽았다.
또한 전문의는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머리에서 ‘배고프다’고 하는 가짜 신호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 방법으로는 먼저, 입맛을 소독하는 것이다. 단맛이 당길 때는 설탕물이나 커피믹스 물을 입안에 3분간 머금은 후 뱉는다. 반대로 짠맛이 당길 때는 소금물을 입안에 3분간 머금은 후 뱉으면, 짠 음식을 먹으려는 생각이 없어진다.
또 다른 방법은 식욕 억제가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식욕 억제제 처방에 쓰이는 것이 세로토닌 성분인데, 그것을 만드는 원료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는 메밀, 대두, 귤, 김, 치즈 등이 있다. 저항성 전분 음식 또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조금 덜 익은 초록빛 바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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