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퀄컴
미드레인지급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25/435/625도 공개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기기를 장악하다시피 한 퀄컴이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았습니다.
12일(한국시각) IT 전문매체 인가젯에 따르면, 퀄컴은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폰에 사용될 새 프로세서를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퀄컴은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이란 이름으로 웨어러블 기기 전용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퀄컴은 기존 400시리즈보다 스냅드래곤2100의 전력 소모량이 25% 낮고 두께 역시 전작보다 30% 얇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더 얇은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배터리 수명이었는데요. 인가젯은 “프로세서의 발전으로 충전 없이 며칠 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퀄컴은 중저가형 스마트폰에 사용될 스냅드래곤 425, 435, 625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12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는 스냅드래곤625는 2.0Ghz 옥타코어 및 아드레노 506 GPU, LTE Cat.7를 지원하며 후면 2400만 화소 카메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