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오승훈, 600대 1 뚫고 첫 공연 소감 “정말 떨렸다”
배우 오승훈이 첫 연극 데뷔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오승훈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연극 ‘렛미인’의 하이라이트 연기 부분과 첫 공연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승훈은 상기된 표정으로 “방금 전 첫 공연을 마쳤다. 너무도 떨리고 설레고 또 행복했다. 관객 분들 실망하시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꼭 와서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오승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승훈은 이 작품이 연극 데뷔작이다. 처음부터 큰 역할을 맡아 걱정도 많이 했지만, 개막 전까지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순수하게 공연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첫 공연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이 신인 배우의 행보에 많은 애정으로 관심 기울여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로 국내 연극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Replica Production-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작품이다.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빼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