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로 달려갑니다.”
5일 오전, 파리바게트가 인터넷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50%가 넘는 파격 할인으로 말입니다.
30% 이상 할인하는 행사를 찾아보기 힘든 파리바게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이날 A사 쇼핑몰에서는 2만 4000원 상당의 파리바게트 상품권을 6500원에 판매했습니다. 무려 7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것입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취소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케이크를 사고 인터넷상에 구매 영수증을 올려놓는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케이크를 10여 개 구매한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구매한 상품권을 비싼 가격에 되파는 네티즌도 적지 않더군요.
구매 고객이 A 사로부터 받은 메시지.
A사 측은 구매 고객들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가격 오류로 인해 24000원이 아닌 6500원으로 판매됐다”면서 “13000원권 상품으로 대체해 보내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