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진=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 방송화면
고현정, 씁쓸한 고백… “아픈 추억이 있다. 아이들하고의 추억”
배우 고현정이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이하 현정의 틈)’에서는 인간 고현정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고현정은 “첫째는 아들인데 아들이라는 것만으로도 좋더라. 둘째 딸은 쏙 안기는 게 사랑스러웠다”며 이혼 전 단란했던 가정을 떠올렸다.
이어 고현정은 “난 아이 넷을 낳고 싶었다. 첫째 때 입덧도 없고 몸이 무겁지도 않고 정말 좋았다. 그래서 넷이나 여섯 명을 낳을 생각이었다”고 씁쓸한 듯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고현정은 지인의 아이에게 선물을 주고, 아이를 품에 꼭 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리얼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카메라 앞에선 불편하다. 내가 왜 그런 걸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난 베일에 싸여 있지 않다”며 날이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