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진행한 나눔 이벤트, ‘MINI 플리마켓(Flea Market)’ 행사가 총 4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하며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0일 일요일,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THE-K)호텔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MINI 플리마켓’은 50팀의 셀러들과 MINI의 파트너사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아이템을 자신의 MINI 차량 트렁크에 싣고 와서 자유롭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올해에는 총 4000여명의 MINI 팬들이 참석하면서 전년의 기록을 경신하며 MINI코리아의 연례 최대 규모 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팬 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MINI 브랜드의 전통과 세련미, 품격을 추가한 하이엔드 모델인 ‘MINI 컨트리맨 파크레인’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MINI 오너들을 위한 MINI 세차 서비스와 뉴 MINI 시승,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판매 및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MINI 극장은 시간대 별로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기존에 셀러들만 진행했던 MINI 플리마켓 기부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일반 고객으로까지 확대되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MINI 플리마켓 행사의 수익금과 판매자 및 방문자 본인들의 자발적 의지로 모아진 기부금과 물품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돼 더욱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