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현장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우선 에너지개발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를 통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재원을 확보했고 민간투자사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게 됐다고 남동발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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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KOTRA와 협력해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 209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도 했다.
자체 기술 인력을 육성해 국내외 신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일례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빅테이터를 활용한 발전설비 예측진단 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이를 특허 출원했다.
아울러 남동발전은 창조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외 전문가와 공동으로 남동발전의 창조경영 수준을 진단한 뒤 회사의 전략을 창조경영 관점에서 다시 정립했다는 것이다. 창조혁신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학습하는 조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창의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한 결과 최근 5년간 8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직원 채용 시 학점 학벌 같은 이른바 ‘스펙’이 아닌 인성과 창의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런 스펙 초월 채용 인원이 2013년 34명에서 2014년 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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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