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푸조 프랙탈(Fract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 프랙탈은 ‘일렉트릭 어반 쿠페(electric urban coupé)’로 불리는 도심형 전기차 모델로 전장 3810mm, 전폭 1770mm의 콤팩트한 차체에 중량은 1000kg에 불과하다. 엔진은 전후방으로 배분된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대출력 204마력, 한번 충전 시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실내는 아이-콕핏(i-Cockpit)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공간화’와 ‘사운드’를 특징으로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드라이브 환경을 제공한다. 한층 더 개선 된 아이-콕핏 시스템은 고해상도 홀로그램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7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의 폴르카보네이트 스트립 정보 시스템, 혁신적인 9.1.2 사운드 시스템이 설계됐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