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자사 최초의 크로스오버 ‘F-페이스(F-PAC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F-페이스는 재규어의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에 실용성까지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차체의 80%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단단하고, 강성이 높으며 콘셉트카 C-X17에서 선보인 디자인 비전을 고스란히 구현시켰다.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스포츠카 F-타입(F-TYPE)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 주행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F-페이스는 5가지 엔진, 후륜 및 AWD 구동 방식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해 총 6가지 세부 모델로 2016년 중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시장에는 내년 출시될 예정으로 6900만~1억 280만 원까지 총 5개 트림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