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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5년 기른 머리 ‘싹둑’…작품 위해 ‘파격 변신’

입력 | 2015-09-17 13:55:00

사진=SBS


배우 문근영이 5년간 기른 머리를 잘랐다.

문근영은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위해서 머리를 잘랐다. 단발 머리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이후 5년 만이다.

문근영은 “평소에도 서스펜스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작품 자체와 캐릭터인 한소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내가 구상한 한소윤이라는 인물을 시청자에게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문근영은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기르던 머리를 잘라 한소윤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문근영이 극의 중심 끌어간다는 책임감과 열정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난 것 같다. 오랜 시간 길러온 머리를 자른 건 자신에게서 문근영이 아닌 한소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촬영 전부터 감독님, 작가님과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안다. 그래서인지 촬영 중인 현재, 소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근영 주연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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