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을 밝힌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15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N’의 정의와 로고, 개발 콘셉트 등을 발표한다. ‘N’은 현대기아차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인 남양연구소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비롯됐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N 2025 Vision Gran Turismo concept)’를 공개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될 ‘RM15’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십 방식으로 설계됐다. 엔진은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 최대토크 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현대차 언론 행사는 다음달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6번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