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신고. 사진=메르스 포털 캡처이미지
메르스 의심 환자, 동두천서 발생…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 ‘자가 격리 중’
질병관리본부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8월 중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메르스 의심 신고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4시 30분경 30대 남성 A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호소해 보건 당국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A씨의 메르스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생활했으며 지난 20일 귀국한 뒤 지인을 만나기 위해 동두천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지인의 집에 자가 격리된 상태로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8월21일 현재(06시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5.4%)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40명(75.3%)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