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제네시스 쿠페의 디자인을 미리 엿 볼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미국 LA카운티미술관에서 콘셉트카 ‘비전 G(Vision G, 코드명 HCD-16)’를 공개했다.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피터슈라이어 사장은 콘셉트카에 대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했다”라며 “화려하고, 고급스러움, 그리고 역동성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관은 역동적이며 절제된 느낌을 주고 실내는 단순하고 명료한 라인과 마감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비전 G’ 콘셉트카는 오는 16일(미국 현지시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