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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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28·사진)가 선제 적시 2루타로 시즌 40번째 타점을 올리며 규정타석 진입을 자축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풀타임으로 경기를 마쳐 올 시즌 341타석째로 규정타석을 정확히 채운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3을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타격 19위로 진입했다.
유난히 강속구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시속 97마일(156km)짜리 직구를 밀어 쳐 원바운드로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94경기 만에 올린 40번째 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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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텍사스 추신수(33)는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도 0.237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9회말 끝내기안타를 허용하고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