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경련이 일어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2005년 이후 국내에서 114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2014년에는 26명이 일본뇌염으로 진단받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정 내에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설치하고, 야간에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며, 가능한 한 긴 소매, 긴 바지 옷을 입으라고 권고했다. 또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