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사진=기상청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대구 낮 최고 37도…서울은?
기상청은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오늘 오전 11시05분 발표 기준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양산시, 합천군, 함양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청송군, 의성군, 안동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광양시, 구례군, 곡성군), 충청북도(증평군, 충주시, 영동군, 괴산군), 충청남도(홍성군, 금산군, 공주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정선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양평군,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평택시, 오산시, 구리시, 과천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완주군, 김제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해안과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는 이어지겠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대구를 포함한 경북 일부지역은 낮 최고 37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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