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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용의자 체포, 집 근처서 ‘살충제 남은 병 발견’

입력 | 2015-07-17 15:46:00


‘농약 사이다’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농약 사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7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마을 주민인 용의자의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이 발견됐으며, 병 안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다고 한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 43분쯤 금계리 주민 6명은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쓰러진 주민 중 정모 씨(86·여)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5일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의식을 되찾았으나, 4명은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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