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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에쿠스가 제네시스와 디자인의 큰 틀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언론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험주행 중인 신형 에쿠스를 포착해 16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에쿠스는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메이커의 플래그쉽 세단을 타깃으로 개발된다. 이 차는 대폭 개선된 BH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 등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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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신차는 위장막으로 가리긴 했지만 대부분 모습이 신형 제네시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세대와 확연히 달라진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을 가졌다. 루프와 필러는 언뜻 크라이슬러 300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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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확실치 않으나, 외신들은 5.0리터 V8엔진을 탑재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