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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관리직원, 고양이 구조과정 중 9m 아래로 추락

입력 | 2015-06-30 16:08:00


삼성서울병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15분쯤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이 건물 환풍기 위에 있던 고양이를 구조하려다 관리직원 A 씨가 9m 아래 지하 4층으로 추락했다.

A 씨는 사고 직후 이 병원 응급실로 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 씨가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팔을 뻗는 도중 균형을 잃어버려 환풍구에 빠졌다는 주변인 진술이 있다”면서 “이를 종합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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