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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탑병원 간호사 메르스 2차 검사서 ‘음성’, 인천시 “문제없다”

입력 | 2015-06-17 13:48:00

인천시  검단탑병원 간호사 메르스 2차 검사 ‘음성’


인천광역시 검단탑병원 소속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증상 소견을 보여 격리조치 됐다. 이 간호사는 보건당국이 17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와 검단탑병원 등에 따르면 김포 거주 이 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 씨는 15일 고열과 설사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A 씨는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1차 검사를 실시했는데 ‘판정불가’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에 2차 검사를 시작했고 그 ‘음성’ 판정이 나왔다.

A 씨는 지난 13일 인천 부평의 한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엔 경남 양산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단탑병원은 병원장 명의의 공지에서 “양성이라 확신할 수 없어 재검을 진행하고 수요일 오전 중에 결과가 나온다”면서 “해당 간호사는 토요일 부평지역 결혼식에 참석했고, 일요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뒤 월요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전직원에게 연락해 메르스 의심 소견이 나왔는지, 노출이 된 적은 없는지 연락 중이며 1일부터 13일까지 내원하신 외래, 입원 환자와 직원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보건소에 전달했다”고 서명했다.

인천시는 이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현재까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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