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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19억원 주인 찾습니다

입력 | 2015-06-04 05:45:00


지급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로또 당첨금 약 19억원이 1년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해 6월7일 제601회부터 제604회까지 수령하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19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제602회 차 1등 미수령 금액은 약 16억 원으로 당첨 번호는 ‘13, 14, 22, 27, 30, 38’이다. 1등 미수령 당첨금 지급만료 기한은 6월15일까지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광주 서구 복권 판매점으로 전해졌다.

또 총 3건의 2등 미수령 당첨자들이 로또를 구입한 장소는 경북 고령군 고령읍(제 601회, 약8100만 원)과 서울 강북구 수유3동(제603회, 약7600만 원), 전남 여수시 소라면(제604회, 약6200만 원)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해당 미수령 당첨금 지급만료 기한은 각각 이달 8일, 22일, 29일이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내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NH농협은행 본점과 각 지점에서 지급되며, 1등 당첨금은 NH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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