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초혼 연령. 사진=동아일보 DB
평균 초혼 연령, 男 32.8세 · 女 30.7세…경제력 하락으로 늦어져
평균 초혼 연령이 점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민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8세, 여성 30.7세로 20년 전(1994년)에 비해 각각 4.2세, 4.9세 늦어졌다.
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도 2004년 6.5건에서 2014년 7.0건으로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5.4%인 1만7300건 감소했다. 2004년(30만86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 초혼 연령. 평균 초혼 연령. 평균 초혼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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