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용필름
스물한 명의 배우가 동일한 인물을 연기하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뷰티인사이드’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11개국에 먼저 판매됐다.
배급사 NEW는 26일 “최근 막을 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 판매됐다”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바이어의 문의가 많아 계약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효주가 주연한 ‘뷰티인사이드’(감독 백감독·제작 용필름)는 자고 나면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 이수의 이야기다.
‘뷰티인사이드’는 독특한 설정인데다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운 스타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CF를 주로 연출했던 백감독의 영화 데뷔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