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중저가 시장도 공략
LG전자는 지난달 내놓은 스마트폰 ‘LG G4’의 중저가 라인업(사진)을 이달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G4(5.5인치)와 유사한 디자인에 크기와 기능을 조금씩 달리한 보급형 제품으로 5.7인치 ‘G4 스타일러스(Stylus)’와 5인치 ‘G4c’ 등이다. G4 스타일러스는 이달 말부터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 등에서, G4c는 다음 달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출시된다.
두 모델은 가죽 후면커버는 없지만 G4 플라스틱 버전에 적용된 3D 패턴의 후면커버와 후면키를 그대로 반영했다. 프리미엄급 모델에서 주로 쓰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3000mAh와 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G4 스타일러스에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도 내장돼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