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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 최씨 유서엔 “죽음 강박증” 섬뜩…범행에 자살까지 암시? ‘충격’

입력 | 2015-05-14 15:30:00

채널A, 동아DB


‘예비군 총기난사’ 최씨 유서엔 “죽음 강박증” 섬뜩…범행에 자살까지 암시? ‘충격’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 최모 씨(23·사망)의 유서가 13일 발견됐다. 그러면서 최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수사가 14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사당국은 최 씨가 동원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범행을 저지르기보단 개인적인 동기에서 총기난사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건 당일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는 그가 범행 전날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 두 쪽 분량의 유서를 발견됐다.

유서엔 “사람들을 다 죽여 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이 되어간다”, “내일 (예비군 훈련에서)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 “내 자아와 자존감, 내·외적인 것들 모두가 싫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최 씨는 과거 경기 연천군의 한 부대에서 생활할 때 ‘B급 관심병사’ 판정을 받아 후방 부대로 전출됐다고 한다. 군은 최 씨가 군 복무했던 당시 해당 부대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37분경 서울 서초구 육군 52사단 예하 강동·송파 예비군훈련장에서 최 씨가 K-2 소총으로 사격훈련을 하던 중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가해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사건 당시 부대에는 예비군 545명이 동원훈련을 받고 있었다. 사격장에는 200여 명의 예비군이 있었다.  

예비군 총기난사. 사진제공=예비군 총기난사/채널A,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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