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덕수궁 정기 끊으려 지어… 서울시, 광복 70년 임시광장 조성
서울시는 남대문 별관 자리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임시 광장을 만들고 행사 후에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건물 일부는 기념 공간으로 만들고 서대문 형무소, 남산 등과 연계해 인권 투어 코스로 조성한다. 인권 투어 코스는 ‘인권의 날’(12월 10일)에 맞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 안에 광화문이나 시청 앞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조형물을 세운다. 또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3월에 맞춰 용산 가족공원에 ‘독립 기념 조형물’을 건립하는 계획도 내놨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