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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압구정 백야’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원없이 썼다”

입력 | 2015-04-23 14:22:00

임성한 작가 은퇴. 동아DB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가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의 은퇴소식을 전하며 “오는 5월 중순 종영될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업계에서 떠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기고 은퇴한다는 계획을 세워왔다. 압구정 백야는 10개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성한 작가는 1990 년 KBS 드라마게임 ‘미로에 서서’로 데뷔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1998 ) MBC ‘온달 왕자들’(2000), MBC ‘인어 아가씨’(2002), MBC ‘왕꽃 선녀님’(2004), SBS ‘하늘이시여’(2005), MBC ‘아현동 마님’(2007),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 등을 써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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