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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타석 홈런, 직구·슬라이더 요리… 日 진출 후 최초

입력 | 2015-04-22 11:37:00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은 2012년 일본 야구에 진출한 뒤 처음이다.

21일 이대호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좌완 시오미 다카히로의 5구째 직구를 받아치면서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이번엔 초구 슬라이더를 당겨 치면서 좌월 투런홈런포를 작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 덕택에 라쿠텐에 7-1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는 7회 공수교대 때 교체됐으며 올 시즌 타율은 0.208(72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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