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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임지연-이유영, 노출연기 언급… “작품보고 선택해”

입력 | 2015-04-14 15:46:00


영화 ‘간신’의 임지연, 이유영이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과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이 참석했다.

이날 임지연은 “노출 연기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분명히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와 작품이고, 오직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어 이유영은 “설중매 역할을 굉장히 섹시하게 생긴 여배우가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감독님을 만나서 얘기 나누면서 설중매는 겉모습이 섹시하기 보다 삶과 생각이 섹시한 것이고, 그 인생이 가슴 아픈 부분이 있더라. 이 역할을 해낼 수 있으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간신과 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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