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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인 출석하라”…새누리당 입장은?

입력 | 2015-04-06 14:21:00

동아일보DB


‘문재인 이명박 증인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자원외교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인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언대에 설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자원개발 국조가 청문회 한번 열지 못한 채 활동을 마감할 상황에 처한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뵙기가 죄송하다”면서도 “책임은 이 전 대통령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새누리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증인 채택을 조건으로 자신도 증인으로 나설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인천 서구 강화을 선거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의 요구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뚜렷한 혐의가 없는데 자원외교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하는 건 국정조사 특위를 하지 말자는 소리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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