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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부르는 음식, 불면증에 시달린다면…‘챙겨먹어야 할 음식 8가지’

입력 | 2015-04-03 10:05:00

동아일보DB


‘밤잠 부르는 음식’

수면의 질을 높이고 피로회복을 돕는 ‘밤잠 부르는 음식’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영양학자 웬디 바질리언 박사는 ‘밤잠 부르는 음식’ 8가지를 공개했다.

밤잠 부르는 첫 번째 음식은 체리다. 체리는 불면등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준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밤잠 부르는 두 번째는 음식은 바나나다. 바나나는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 동시에 상쾌한 아침을 여는데 역시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 B6가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에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헤준다.

호두 역시 밤잠을 부르는 음식이다. 호두는 인지능력과 심장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체리와 마찬가지로 호두에도 멜라토닌이 풍부해 밤잠을 잘 자는데도 도움을 준다.

복합탄수화물도 밤잠을 부르는 음식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쌀밥, 감자, 흰빵 등에 든 복합탄수화물은 소화가 빠르고, 몸이 휴식을 취하는 준비를 하도록 만든다

밤잠 부르는 음식 다섯번째는 살코기다. 칠면조 고기에 든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닭고기나 생선과 같은 살코기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양질의 수면을 유도한다.

우유 역시 밤잠을 부르는 음식 중 하나다. 우유에 풍부한 칼슘은 마그네슘이나 칼륨처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긴장되거나 들뜬 마음이 진정되며 뇌에 휴식을 취할 시간이라는 신호가 전달된다.

일곱 번째는 콩류다. 강낭콩-완두콩-땅콩과 같은 콩류에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다. 우유에 든 칼슘과 마찬가지로 이 미네랄 성분은 강력한 이완제로 작용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

마지막 음식은 허브차다. 캐모마일과 같이 진정효과가 있는 허브차는 잠이 드는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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