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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마세라티 한국법인 설립한다

입력 | 2015-03-27 20:15:00


최근 효성그룹이 이탈리아의 슈퍼카인 마세라티 페라리의 한국수입업체인 FMK를 인수한 가운데 마세라티의 생산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 국내에 직접 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FCA는 1996년에 한국에 크라이슬러코리아를 설립한 뒤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지프 등의 브랜드만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2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FCA는 최근 한국에서 마세라티 한국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직원을 모집하는 등 법인 설립 단계를 밟고 있다. FCA가 한국에 마세라티 한국법인을 설립하면 효성은 수입사가 아닌 단순 딜러자격에 머물게 된다.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