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와 中企육성 2300억 펀드 조성… 朴대통령 “유통 혁신 거점 육성”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그린타워에 들어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의 안내를 받으며 명란젓 명인 장석준 씨(왼쪽)에게 질문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최초의 혁신 공간으로 유통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는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부산센터는 제품 속에 숨어 있는 가치를 찾아내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주고, 기업에는 더 큰 수익을 돌려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떤 제품이든 부산(센터)을 통하면 세계 일류로 도약하는 기회가 열리는 신화를 쓸 수 있도록 부산센터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와 부산시 등은 창업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23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400억 원 규모의 ‘창조영화펀드’를 만들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투자, 배급, 상영 등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센터는 부산대 사물인터넷(loT) 연구센터와 연계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시제품 제작과 인증 등도 지원한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