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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체포, 기회 주어졌음에도 ‘또 마약 투약?’

입력 | 2015-03-12 11:44:00

김성민 체포. 동아닷컴DB


‘탤런트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측이 마약혐의 체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성민 측 변호인 법무법인 창은 지난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민은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으며, 매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체포 소식을 밝혔다.

또한 “현재 매수사실 외 투약사실에 관하여는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 이에 관하여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일 오후 성남 수정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2014년 11월 20일 판매책의 통화내역 중에서 탤런트 김성민과 접촉한 점을 파악하고 2014년 11월 20일에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퀵배달을 통해 필로폰 0.8그램을 매수한 점을 파악해 체포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법무법인 창의 공식 입장이다.

탤런트 김성민의 변호인 법무법인 창의 문혜경 변호사입니다.

김성민은 2014. 11.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김성민은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는 바, 위 매수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고 있습니다.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자신을 응원하였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김성민은 금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인정하고 자신의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자신을 선처하여 기회를 주었음에도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 매수사실 외 투약사실에 관하여는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한 바이에 관하여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오니 확인되지 아니한 사실에 관한 무분별한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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