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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비용 비싼 공항, 인천공항은 하루 ‘8000원~ 1만 2000원’

입력 | 2015-03-12 12:37:00

인천 국제공항은 주차 요금 비싼 공항에서 제외됐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주차요금체계)


주차 비용이 가장 비싼 공항을 집계한 결과 영국 공항들이 대거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은 이 순위에 없었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은 “저스트파크가 주차 비용이 비싼 순으로 세계의 공항들에 순위를 분석해 그 결과 런던의 주요 공항 5개가 10위권 안에 들었다”면서 “그 중 3개는 4위권 안에 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달했다.

주차 비용이 전 세계에서 비싼 공항으로 선정된 런던 시티 공항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할 때 479달러(약 54만 원)가 든다.

2위를 차지한 런던 히스로우 공항은 일주일간 주차하면 254달러(약 29만 원)의 비용을 내야한다. 3위는 일주일간 209달러(약 23만 원)을 내야하는 시드니 공항이 선정됐다.

4위의 런던 스텐스티드 공항은 같은 기간 201.5달러(약 22만 원)이 청구된다. 5위는 두바이 국제공항이 차지해 일주일간 약 191달러(약 21만 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위는 179달러로 조사된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이, 170달러로 집계된 에딘버그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런던 루톤 공항이 비슷한 수준으로 8위를, 런던 개트윅 공항이 167달러로 9위, 영국 맨체스터 공항이 149달러로 10위에 선정됐다.

한편 인천 국제공항은 이번 주차 비용이 비싼 공항 순위 밖이다. 인천 국제공항은 주차요금체계상 대형차 기준 장기주차장 이용 시 일주일 기준 약 67.3 달러(7만 6000원)에 그쳤다. 소형차라면 더 적은 비용으로 장기주차를 할 수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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