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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김 씨 분신해 숨져, 사측 입장은?

입력 | 2015-02-17 10:55:00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출처=KBS)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지난 16일 밤 9시쯤 전남 곡성군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공장 노조원 45살 김모 씨가 분신해 숨져버린 사고가 일어났다.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버린 사고를 두고 노조 측은 “평소 사내 정규직 일부를 비정규직화하겠다는 사측의 계획에 불만을 품은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회사 측은 “김 씨가 정규직 업무를 맡을 예정이었다”면서 “경찰조사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김 씨의 차량에서는 노조 활동을 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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