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평균 이용시간. 사진=동아일보 DB
스마트폰 평균 이용시간, TV에 이어 이용빈도 두 번째…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스마트폰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얼마나 될까?
방송통신위원회가 12일 발표한 ‘2014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가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일상생활 필수 매체로 선택하는 40~50대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스마트폰(70.8%)이 TV(78.4%)에 이어 이용빈도가 둘째로 높았으며, 국민 10명 중 7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TV를 이어 PC 노트북(30.6%), 라디오(9.5%), 신문(8.2%) 등이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들의 환경변화를 실감케 했다.
또한 TV, PC·노트북, 라디오, 신문 이용 빈도는 감소하고 스마트폰(65.8%→70.8%) 이용빈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폰 이용빈도는 20대(91.1%)와 30대(90.6%)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대에서도 TV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47.1%→61.8%)와 60대(10.2%→16.1%)의 이용빈도도 1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 마트폰 이용자 중 32.6%는 새로운 매체 이용에 따라 TV 시청시간이 줄었다고 답했다. 20대(42.4%)와 10대(37.6%), 30대(36.5%)가 50대(19.3%)와 60대 이상(9.6%)보다 TV시청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국민 10명 중 4명은 TV(44.3%)와 스마트폰(43.9%)을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대(69.0%)와 20대(69.0%)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반면, 50대(69.3%)와 60대 이상(92.8%)은 TV를 선택했다. 또한 40대(38.4%→48.6%), 50대(13.4%→23.9%)가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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