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사진=동아일보DB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성사되면 부산서 기차타고 시베리아 횡단열차까지~
정부가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서울에서 신의주, 서울과 나진을 잇는 철도 시범 운행을 북한에 제안하기로 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서울과 평양에 각각 ‘남북겨레문화원(가칭)’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통 일부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광복 70주년 남북공동기념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남북 공동 행사로 올해 부산과 전남 목포를 출발해 평북 신의주와 함북 나진으로 남북을 X자로 종단하는 남북 종단 열차 시범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부산을 출발해 서울∼평양∼신의주∼중국횡단철도로 이어지는 노선과 목포를 출발해 서울∼원산∼나진∼시베리아횡단철도로 이어지는 노선에서 철도 운행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시범 운행에 호응해 성사된다면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 공동 문화행사를 열 방침이며, 시기는 올해 광복절 즈음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