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회 ‘고양이 우체국을…’ 출간
사단법인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우무석)는 최근 ‘고양이 우체국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동화책 1000부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김륭 시인이 글을 쓰고 김소희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진주 출신의 김 시인은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 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같은 동시집과 시집을 여러 권 냈다. 지난해 지리산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사업회는 국공립 도서관 등에 동화책을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필요한 곳에서 연락하면 우편으로도 보내준다.
우 회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부마항쟁이 왜 일어났고, 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화책을 발간했다”며 “부마항쟁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055-221-1018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