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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인천 상륙… 3000대 규모 세븐콜택시와 제휴

입력 | 2015-01-20 03:00:00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19일부터 인천에서 스마트폰 콜택시 서비스인 ‘우버 택시’를 선보였다. 우버는 인천에서 3000대가량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세븐콜택시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가 2일부터 ‘우파라치(우버 불법영업 신고자)’에게 최고 100만 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강경 처벌에 나선 가운데 우버가 새 활로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우버택시 외에도 ‘우버블랙(고급차량 서비스)’, ‘우버X(일반차량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인천에서는 우버택시만 내놓았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를 앞세우는 한편 기존 지역 운수업체와 제휴해 현지 불만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