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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조절장애 급증, 정신장애의 한 가지…‘현대병으로 주목받아’

입력 | 2015-01-15 16:39:00

충동조절장애 급증. 사진= 인천연수경찰서 제공


‘충동조절장애 급증’

충동조절장애 급증 소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충동조절장애 환자 수는 지난 2009년 3720명에서 2010년 4375명, 2011년 4470명, 2012년 4937명, 2013년 4934명으로 5년 새 1214명 이나 급증했다.

성별, 연령별 환자 수는 2013년 기준 10대 남성이 11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남성 986명, 30대 남성 745명, 40대 남성 454명, 10대 여성 366명 등 순이다.

충동조절장애는 명백한 동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과도한 행동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 충동조절장애 환자들 대부분 ‘무시당했다’는 자신만의 기분에 사로잡혀 쉽게 분노하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자존감에 민감한 개인주의 사회의 스트레스가 충동조절장애 급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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