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천연수경찰서
‘인천 K어린이집’
인천 K어린이집의 아동학대 CCTV가 공개됐다.
인천의 K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세 여자 아이를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경찰은 인천 K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A 씨가 손으로 B 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 의자 아래 바닥으로 쓰러뜨린 사실을 확인했다.
폭행을 당한 B 양은 그대로 구석에 내동댕이쳐졌다. 남긴 김치를 먹이다 B 양이 이를 뱉어 냈다는 게 그 이유다.
인천 K어린이집 CCTV에는 A 씨가 자리를 떠나고 난 뒤 B 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담겼다.
인천 K어린이집의 다른 원생 10여 명은 두려운 시선으로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조사가 시작되며 인천 K어린이집의 과거 폭행과 가혹행위도 드러날 전망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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