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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기아차, 특별한 쏘울 그리고 카니발 카트

입력 | 2015-01-13 14:05:00


기아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약 1332㎡(약 403평)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쏘울과 카니발 등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의 다양한 양산 모델들을 비롯해 기아차의 디자인 감각을 한껏 드러낸 튜닝카들이 함께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담은 ‘쏘울 레드존 모델’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전시된 ‘쏘울 레드존 모델’은 강렬한 검정 바탕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리어·사이드 스커트 등 외관 곳곳에 레드 컬러를 입혀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하는 동시에, 시트 스티치 및 콘솔박스 등 내장에 적용된 레드컬러와 18인치 알로이 휠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K9 5.0 모델에 탄소섬유 일체형 바디, 21인치 휠, 8기통 트윈터보 엔진 등을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역동적 주행감을 극대화시킨 ‘고성능 K9’ 모델 그리고 경주용 카트를 차량 윗부분과 별도 트레일러에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개조한 ‘카니발 카트 운반형 모델’ 등 ‘SEMA 2014’에 출품했던 두 개 차종을 선보였다.

디트로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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