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전인화씨와 함께 한국형 미인을 대표했던 텔런드 박순애씨가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올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종가 기준 1억 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는 모두 14명으로 1년 전보다 4명 늘어났다.
100억 원이 넘는 상장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중 1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다. 이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키이스트 대주주인 배우 배용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순이었다. 5위에는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 부인인 박순애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배우 장동건은 보유 중인 SM C&C 주식가치가 작년 초보다 6억3000만 원(17.7%) 늘어난 42억2000만 원이었고, 유명 MC 신동엽과 강호동도 지난해 초보다 3억5000만 원씩 증가한 23억40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병만, 이수근도 각각 2억5000만 원, 1억7000만 원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배우 견미리와 이순재, 이유비, 김지훈 등 4명의 연예인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
박순애. 사진=영화 ‘달아난 말’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