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기업 ㈜합전을 운영하는 김 단장이 선플달기운동에 뛰어든 것은 2007년이다. 선플달기운동본부 이사장인 건국대 민병철 교수가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한 연예인 기사를 보고 수강생들에게 “악플로 고통 받는 유명인 10명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용기를 주는 선플을 달고 결과물을 제출하라”고 했다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면서부터다.
김 단장은 현재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장으로 활동하면서 2만 명이 넘는 한국인과 1만 명이 넘는 중국인을 선플달기운동에 참여시키고, 뜻있는 일본 젊은이들도 모으고 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