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청룡영화제 노수람
배우 노수람이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하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과감한 노출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노수람은 등과 다리가 훤히 보이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 2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빨간 입술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며 가수 현아의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영화 ‘환상’에서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 곁을 한결같이 지키는 지고지순한 아내 캐릭터와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을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치명적인 아내 캐릭터인 두 얼굴의 아내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는 배우 송강호와 천우희가 각각 영화 ‘변호인’과 ‘한공주’로 남녀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청룡영화제 노수람.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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