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 조선 방패연. 사진 = 대한연협회 제공
120년 전 조선 방패연
120년 전 조선 방패연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우현택 대한연협회 회장(54)은 15일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에 있는 120년 전 조선시대 방패연 실물 사진을 언론에 첫 공개했다.
레페브레의 방패연은 120년 전 조선 방패연 집안 대대로 전해져오다 프랑스연협회에 기증됐고, 이후 독일에서 열린 예술연 축제에 선보였다가 최근에는 미국 시애틀연협회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연협회가 우리 연 찾기에 나선 것은 2005년 무렵. 무형문화재, 명인, 대학교수, 사업가 등 회원 300여명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우리 연 찾기 운동을 벌여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우 회장은 조선시대 방패연을 두고 “견고함과 유연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전투 신호를 알리기 위해 방패연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120년 전 조선 방패연을 본 누리꾼들은 “120년 전 조선 방패연, 어쩌다 미국까지”, “120년 전 조선 방패연,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