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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탈레반 ‘학교 총기난사’… 학생 등 131명 사망 -100명 부상

입력 | 2014-12-17 03:00:00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테러조직 파키스탄탈레반(TTP)이 16일(현지 시간) 오전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정부군 부설 공립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131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수업 중이던 어린이와 10대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학살(slaughtered)”, BBC는 “대량학살(massacre)”이라고 긴급 타전했다. 이날 오후 8시경 BBC는 테러범 6명 전원이 사살됐다고 전했고, 정부군 대변인도 작전이 끝났다고 밝혔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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