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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부인,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었다...인생 포기하게 두고 싶지 않아"
[에네스 카야 부인 심경 토로]
총각행세 루머에 휩싸이며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부인이 과한 취재에 대해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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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며칠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지금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다"며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 것"이라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이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 카야의 잘못" 이라며 남편을 대신해 사과했다.
장 씨는 그러나 “에네스 카야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였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남편을 다독였다”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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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이후로 동네 민폐 주민이 됐다" 면서 "이웃 분들에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한다. 이미 얼굴은 방송에서 공개돼 다시 외출을 하기도 두렵다"고 하소연 했다.
장 씨는 "오직 시청률을 위해서인가요? 저희 가족 모두를 한국에서 쫓아낸 다음에야 멈추실 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혼녀가 되고, 애기가 아빠 없이 자란 뒤에 멈추실 건가요? ‘한밤’에는 시청률이 중요하지만 제게는 가족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 부인 심경 토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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