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주요 도심 관광 지역 중 하나인 서울 신촌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촌 연세로에는 6일부터 관광안내소를 겸한 2층 플레이버스가 운영에 들어갔다. 폐버스를 서울시에서 구입해 올 초부터 기획에 들어가 1년여의 작업 끝에 이날 일반에 공개됐다.
플레이버스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모양을 한 2층 버스 형태로 카세트 테잎문, 포토존을 갖추고 있다. 버스 앞은 상시 공연 등이 가능한 무대로 활용 가능하다. 내부는 웰컴 투 신촌, 신촌 음악 체험, 신촌 이야기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누었다.
플레이버스는 강원도 지역의 공공미술 작업을 통한 연예인 재능 기부 프로그램 ‘DNA 코리아’의 아트 디렉터인 배수영 작가가 사업 총감독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